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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 계 탄 날~
작성자 : 김지영   조회수 : 4727 2021-11-05
 

"얘야 운동 갔다 왔니? "
"지금 가려 구요"
일주일에 두번 홍제천을 갑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아래위 겹쳐 입고 경의선 책거리 잘생긴 오빠 상을 지나 홍제천 입구에 들어서니 '동행'비대면 걷기 배너가 있어 
사천교에서 멋있게 사진 한방 찍는데 휴대폰이 점점 희미해지는것을 느끼며 순간 당황스러움과 "안돼! 가지마아" 라고 외쳤으나 밧데리가
나가면서 암전이 되었습니다.
홍제3교 까지 가면서 학생들과 청년들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찍어서 제가 찍은 사진과 함께 5장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로 자칫 이웃들과의 소원함과 무관심이 많아진 요즘 따뜻한 관심을 베풀어 주신 분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며
다시 한번 마스크 쓰기의 중요함과 동장군이 오기전의 홍제천의 모습, 가을빛이 내려 쬐는 햇빛아래 고고이 떠있는 청둥오리들, 백로, 왜가리
서울에서 보기드문 인공폭포의 시원함과 관리되고 있는 맑은 하천을 보며 새삼 '그래 우리에겐 이곳을 지켜주는 무적의 공무원들이 있었지'
"복실아! 너 오늘 계탔어!" 오늘 하루 홍제천을 걸었으니 허리가 튼튼해지고 치매는  멀어지고 "오늘 재수 좋은 날이야~♡"